지리산 먹는샘물 업체 화인바이오(대표이사 윤상억)가 세계 최고 권위의 프리미엄 워터 물맛 품평회 중 하나인 Fine Water Taste & Design Awards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 먹는샘물 부문 중 Low Minerality 부문에서 브론즈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Fine Water Taste&Design Awards는 미국 Fine Waters의 마이클 마샤(Dr. Michael Mascha) 박사가 2016년부터 주최하는 물맛 품평회로 오직 퀄리티가 높은 Fine Water만 출품할 수 있는 프리미엄 워터 품평회다. 올해는 4월 25일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킴튼 실반호텔(Kimpton Sylvan Atlanta)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파인 워터스의 마이클 마샤 박사를 비롯해 프랑스의 엘레나 버그(Elena Berg) 박사, 미국의 코리 보카스(Cori Bokath)와 애쉴리 에퍼슨(Ashley Epperson), 홍콩의 아이반 리(Ivan Lee), 남아공의 니코 피에터스(Nico Pieterse)가 맡았다.

스틸 워터와 탄산수는 미네랄 함량 별로 Super Low, Low, Medium, High, Very High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자연 원수가 아닌 제조과정이 혼합이나 여과과정이 있는 제품은 Curated 부문으로 심사한다. 탄산수 부문은 천연 탄산수 부문도 분리 심사한다.

지리산 1915가 수상한 Low Minerality 부문은 TDS(Total Dissolved Solids, 총 미네랄 함량)이 50mg/L에서 250mg/L 사이로 부문 중 가장 많은 제품이 출품하여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지금까지 파인 워터스 물맛 품평회에서 딥스 골드(2017년 골드, 2018년 브론즈)와 사랑해300(2024년 골드), 아이궈루이GRS(2024년 실버) 등 해양심층수 및 용암해수는 Curated 부문(구 Exotic 부문)에서 좋은 상을 받아왔지만, 일반 Still 부문에서 국내 제품이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올해 보헤나 해양심층수도 Curated 부문에서 골드상을 수상했다.

지리산 1915는 2024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진행된 동일 행사에서 아쉽게 무관의 고배를 마셨다. 가장 많은 제품이 출품하지만 상은 골드, 실버, 브론즈만 주기 때문에 Low Minerality 부문 수상 확률은 20%보다 낮았다. 올해는 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와 가장 신선한 제품으로 출품하기 위해 배송 직전 취수한 제품을 가장 빠르고 비싼 운송 방식으로 출품했다는 후문이다.

화인바이오 최성렬 사장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협업을 통하여 Fine Waters의 마이클 마샤 박사를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워터소믈리에를 초청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물맛으로 세계에서 경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글로벌 워터소믈리에 9인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화인바이오의 취수정 10개 중 최고의 워터로 뽑은 2호정의 물만을 담은 것이 지리산 1915”라고 말하며, 세계에서 프리미엄 워터 경쟁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지리산 1915는 국내 유일의 유리병 먹는샘물로,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물맛 품질 인증(WTQ) 그랑 골드 국내 최초 인증, (사)한국표준협회의 LOHAS 국내 먹는샘물 최초 인증,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물의 기준을 세우는 유럽의 BWF 인증을 아시아 최초로 획득하며 뛰어난 수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5 세계 물의 날 ‘제9회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그랑 골드를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글로벌 워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지리산 1915는 국내 호스피탈리티에서만 출시하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레스토랑 주은 등에서만 선보이고 있다. 

화인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특급 호텔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만 공급하고 있지만, 더 많은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