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Wein 박람회 북부 입구에서 책임감 있는 음주를 알리기 위해 물과 뱃지를 나누어주고 있는 'Wine in Moderation' 스탠드
ProWein 박람회 북부 입구에서 책임감 있는 음주를 알리기 위해 물과 뱃지를 나누어주고 있는 'Wine in Moderation' 스탠드

세계의 수많은 와인 업체들이 모이는 ProWein에서는 한 특별한 스탠드가 눈길을 끌었다. 책임감 있고 적당한 와인 소비를 장려하는 ‘Wine in Moderation’이다.

박람회 북부 입구에 위치한 ‘Wine in Moderation’ 스탠드에서는 물을 이용할 수 있으며, 책임 있는 음주 패턴 및 가이드라인을 알리는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Wine in Moderation에서 방문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책임감 있는 음주 뱃지'
Wine in Moderation에서 방문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책임감 있는 음주 뱃지'

산드로 사르토르(Sandro Sartor) Wine in Moderation 대표는 “책임감 있고 적당한 와인 소비를 장려하는 것은 주류 업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이며, ProWein과 같은 박람회는 전문가들과 우리의 메시지 및 지침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한다.

현재 15개국에서 약 2,1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Wine In Moderation’가 대표 와인 & 스피릿 박람회인 프로바인(ProWein)에 새롭게 합류하며 지난 3월 19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현재 15개국에서 약 2,1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Wine In Moderation’가 대표 와인 & 스피릿 박람회인 프로바인(ProWein)에 새롭게 합류하며 지난 3월 19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한편, 절주 움직임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추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호주에서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는데, ‘술에 취하지 않은’이라는 의미의 ‘소버(Sober)’와 ‘호기심이 강한’이라는 뜻을 가진 ‘큐리어스(Curious)’를 합친 신조어로 무알콜 맥주, 저알콜 주류 제품을 마시며 술을 의도적으로 멀리하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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