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4일(화)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 LL 층 대연회장에서 GP 그룹의 그랜드 테이스팅 ‘ALL WE NEED IS WINE’이 개최되었다. 세상의 모든(ALL), 좋은 와인(WINE)을 소개하고자 하는 GP 그룹의 철학과 와인(WINE)으로 모든(ALL) 사람이 행복해지길 희망하는 마음이라는 슬로건으로 11개국 86개 와이너리, 약 500여 종의 와인을 시음과 동시에 와이너리 현지 담당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시음회다.

와인업계 종사자 및 와인 전문인을 대상으로 1. 같은 지역, 다른 양조 피에몬테 아우렐리오&몬타리발디/2. 보쉔달 와이너리와 떠오르는 생산지 남아공/3.CM vs RM 샴페인 파니에&샤를미뇽의 3가지 세미나 타이틀을 가지고 시간대별로 진행되었다.

세 번째 샴페인 세미나는 포도 생산자들의 연합인 COVAMA의 대표 브랜드 샴페인 파니에의 수출 담당자 줄리앙 졸리 (Julien Jolly), 최근 6년간 20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한 떠오르는 RM 생산자 샤를미뇽 6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기욤미뇽(Guillame Mignon)이 와이너리의 역사 및 와인 양조 설명과 함께 각 3종의 샴페인을 시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파니에(PANNIER)

샹파뉴를 대표하는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는 샴페인 파니에(PANNIER)는 1899년에 설립된 와이너리이다. 마른 계곡 서쪽 샤토 티에리(Chateau Thierry)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기후적인 요건이 뮈니에(Meunier)가 성장하기 알맞은 생산지로 손꼽힌다. 이로 인해 파니에(PANNIER)의 샴페인에는 뮈니에(Meunier)가 필수로 블랜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품질의 포도를 사용하여 양조하기 위해 마른 밸리(Vallee de la Marne)의 뮈니에, 꼬트 드 블랑(Cote des Blancs)의 샤르도네, 몽타뉴 랭스(Montagne de Reims)의 피노누아 등 총 3지역에서 양질의 포도를 공급받고 있으며 파니에(PANNIER)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농법을 사용하고 있는 샴페인 하우스이다.

1. 파니에 클래식 브륏 셀렉션(PANNIER Classic Brut Selection)

- 품종: 샤르도네Chardonnay40%, 피노누아Pinot Noir30%, 피노뮈니에Pinot Meunier30%
- 숙성: 최소 36개월 이상 숙성
- 양조: 30%이상 리저브(Reserve) 와인 블랜딩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스타일로 밝은 금빛이며 조밀한 기포가 특징이다. 활기 넘치는 꽃과 과실의 아로마가 느껴지고 입안에서는 신선하고 과즙이 가득한 생동감 넘치는 과실미를 느낄 수 있다.

2. 파니에 클래식 엑스트라 브륏(PANNIER Classic Extra Brut)

- 품종: 샤르도네Chardonnay40%, 피노누아Pinot Noir 30%, 피노뮈니에Pinot Meunier30%
- 숙성: 최소 48개월 이상 숙성
- 양조: 30%이상 리저브(Reserve) 와인 블랜딩

투명한 금빛이며, 조밀한 기포에 은빛이 감돈다. 깨끗하고 다양한 아로마가 느껴지는데 그중 아카시아와 헤이즐넛 그리고 핵과일류의 향이 돋보인다. 직관적인 맛, 미네랄감과 은은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된다.

3. 파니에 빈티지 블랑 드 누아(PANNIER Vintage Blanc de Noir)

- 품종: 피노누아Pinot Noir 95%, 피노뮈니에Pinot Meunier5%
- 숙성: 최소 60개월 이상 숙성
- 양조: 30%이상 리저브(Reserve) 와인 블랜딩

입맛을 돋우는 식전주로 추천하며 깨끗한 금빛에 조밀하고 춤을 추는 듯한 기포가 특징이다. 시트러스 껍질의 상큼함과 감초의 달콤한 향이 느껴지며 입안에서는 아주 직관적인 힘있는 캐릭터가 두드러지며 참지, 관자 등 씨푸드 요리와 곁들이기 좋다.

2023 KWC BEST OF FRANCE 수상.

- 샤를미뇽(CHARLES MIGNON)

스테인리스 스틸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소규모 와이너리의 현대성을 갖춘 샤를미뇽(CHARLES MIGNON)은 에페르네(Epernay)에 설립되어 현재는 MIGNON 가문의 6세대인 마농(Manon)과 기욤(Guillaume)이 운영을 맡고 있다.

샤를미뇽(CHARLES MIGNON)은 1882년부터 양조를 시작했으며 2만병으로 시작 현재는 100만병 생산하고 있다. TOP20개 브랜드 샴페인 하우스에 선정되었고 와이너리의 철학과 전통을 고수하여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6년간 20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실력 있는 RM 생산자로 평가받고 있다.

샤를미뇽(CHARLES MIGNON) 샴페인의 특징은 복합성을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솔레라 방식으로 리저브(Reserve) 와인을 만들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1. 샤를미뇽 프리미엄 리저브 브륏(CHARLES MIGNON Premium Reserve Brut)

- 품종: 피노뮈니에Pinot Meunier55%, 샤르도네Chardonnay25%, 피노누아Pinot Noir20%,
- 숙성: 18~24개월 숙성

깨끗한 노란빛을 띄고 있으며 오랫동안 지속되는 기포들이 조밀하게 올라온다. 풍부한 과실향 중 특히 복숭아와 살구가 돋보이며 입안에서는 상쾌함과 입안을 간지럽히는 부드러운 기포가 인상적이다. 복합성을 부여하기 위해 솔레라 시스템 리저브(Reserve) 와인이 블랜딩되었다.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 스파클링 부문 대상

2. 샤를미뇽 프리미엄 리저브 브륏 로제(CHARLES MIGNON Premium Reserve Brut Rose)

- 품종: 피노뮈니에Pinot Meunier55%, 샤르도네Chardonnay25%, 피노누아Pinot Noir20%,
- 숙성: 24~36개월 숙성

핑크 빛을 띄며 생동감 있는 기포가 올라온다. 딸기, 레드 커런트의 향이 느껴지고 입안에서는 신선한 블루베리와 딸기가 조화롭게 퍼진다.

3. 샤를미뇽 뀌베 꼼뜨 드 마른 그랑 크뤼 브륏(CHARLES MIGNON Cuvee Comte de Marne Grand Cru Brut)

- 품종: 샤르도네Chardonnay70%, 피노누아Pinot Noir30%
- 숙성: 48~60개월 숙성

숙성 기간을 대변하듯 금빛을 띄며 크리미한 기포가 입안을 자극한다. 코에서는 생동감 있는 배, 아몬드, 헤이즐넛과 흰 꽃이 향연을 이루며, 입안에서는 아몬드와 꿀 그리고 아카시아가 느껴진다. 샤를미뇽 뀌베 꼼뜨 드 마른 그랑 크뤼 브륏 (CHARLES MIGNON Cuvee Comte de Marne Grand Cru Brut)은 2019년 세계 TOP10 프레스티지 뀌베 샴페인(Prestige Cuvee Champagne)에 선정되었다.

파니에(PANNIER)와 샤를미뇽(CHARLES MIGNON) 세미나는 각 샴페인 하우스가 지향하는 블랜딩과 양조 방법 등 시음을 통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한국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앞으로 비케이드레이딩, 바쿠스와인과 함께 다양한 샴페인 리스트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GP 그룹은 와인 수입사 비케이트레이딩, 바쿠스 와인 그리고 와인 소매 체인 고리파트너스, 수입주류전문 포워더사 지피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Wine&Sprits 전문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