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늘 워터소믈리에의 두 번째 프리미엄 워터 캠페인이 지난 6월 19일(목)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라티튜드32에서 진행되었다. 김하늘 워터소믈리에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특급호텔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직원을 대상으로 총 100회의 교육 세미나를 포함한 프리미엄 워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교육 세미나는 와인을 비교 활용하며 워터소믈리에의 정의, 워터의 종류와 페어링, 판매 전략 설정 등을 소개하여 식음료 업장 직원의 이해를 돕는다.
시음 워터는 프리미엄워터캠페인 후원 브랜드인 국내 유일 유리병 워터인 지리산 1915와 코발트 블루 심볼의 사라토가 탄산수가 준비됐으며, 게스트 리스트는 호주 타즈마니아의 퓨어 미스트 스파클링과 프랑스 코르시카 섬의 천연 탄산수 오레짜가 준비됐다.

유로모니터 기준 2024년 생수 시장은 3조 1700억 원이며, 그랜드뷰리서치 기준 2023년 글로벌 생수 시장은 3258억 달러, 프리미엄 워터는 2022년 194억 달러다.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워터가 차지하는 비율은 6%로 국내 시장에 적용해 볼 때 국내 프리미엄 워터는 약 2천 억 원이 적당한 수준이다. 하지만 김하늘 워터소믈리에는 국내 프리미엄 워터 시장을 800억 원에서 1천억 원 정도로 추산한다. 세계 흐름에서 반도 못하는 실정이다.
세계 최고의 미식 수준을 향해 나날이 발전하는 도시 서울을 포함해 한식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세계화되는 과정 중에 프리미엄 워터의 역할이 제한되어 왔다. 국내산 먹는샘물과 탄산수는 대부분 PET 용기라, 파인 다이닝에 적합하지 않는다. 한식의 세계화를 뒷받침해 줄 로컬 글로벌 프리미엄 워터가 없었고, 국내에서 물은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인식이 팽배해 국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조차 물을 소비하는 경험이 적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을 감안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마저 워터 리스트가 없거나 빈약한 경우가 많고, 워터 리스트가 없어도 스타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국내 레스토랑 업계에서 워터 리스트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다. 국내 글로벌 특급 호텔 객실은 글로벌 ESG 스탠다드에 충족하지 못하고 대한민국만 예외로 PET 먹는샘물을 여전히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워터소믈리에는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1년부터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워터소믈리에 교육을 시작했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워터소믈리에 자격증 소지자를 배출했다. 중국과 유럽에 교육과정을 수출하였고, 현지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통해 현지에서 가르칠 강사를 양성했다. 협력 교육기관이 배출한 워터소믈리에까지 합친다면 전 세계 80%의 워터소믈리에가 한국의 교육자료를 공부했다.
김하늘 워터소믈리에는 2014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워터바 근무를 시작으로 같은 해 제4회 한국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경기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유통 법인에서 먹는샘물 수입과 유통, 제품 기획 및 출시 등을 진행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방송 활동과 워터 칼럼 집필 등을 통해 물과 워터소믈리에에 대해 알리고 있다. 국내외 품평회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특히 해외 포럼에서 국내 대표 생수들을 소개하며 전 세계로 알리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청담동 레스토랑 쵸이닷을 첫 시작으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오늘 6월 27일엔 미쉐린 1스타에 빛나는 비채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 시즌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워터 교육 세미나를 전개할 예정이며, 식음료 업장 직원 대상 교육은 무료이며, 시간도 영업 오픈 전, 브레이크 타임, 마감 이후 다 가능하며 전국 팔도에서 문의 가능하다.
김하늘 워터소믈리에는 프리미엄 워터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교육 세미나를 진행한 업체는 김하늘 워터소믈리에의 워터 리스트 컨설팅, 워터 리스트 추천사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김하늘 워터소믈리에는 먹는샘물과 탄산수의 후원 업체 및 광고 업체를 모집한다. 후원업체의 제품을 교육 세미나에 활용하여 제품 홍보와 유통을 돕는다. 대상은 유리병 한정이며, 식음료 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테이블 워터 기준이다. 광고 업체는 워터 혹은 다이닝과 관련 업체 한정이다.
김하늘 워터소믈리에는 "프리미엄 워터는 고가의 물로써 단순히 수분 섭취 목적 이외의 다양한 가치를 고객에게 경험으로 줄 수 있어야 하고, 인정을 받아 구매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 프리미엄 워터가 가장 가치있게 소비될 수 있는 곳은 다이닝 현장이고, 고객의 접점에 있는 식음료 직원의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며 "현재는 운전하거나 약 드시는 분들의 와인 대용 정도로 소비되는 수준"이라면서, 프리미엄 워터 소비의 기회 확대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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