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작부터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늦가을과 초겨울이 교차하는 길목에서 길고 길었던 올 한해의 시름과 고통을 말끔하게 씻어내야 할 시점이다.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 지역의 프리미엄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업체 보틀샤크는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 등 지인들과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한해의 담소를 나누기에 좋은 와인을 추천한다. 보틀샤크가 엄선한 첫 번째 와인은 마리에따(Marietta) 와이너리의 올드 바인 레드(Old Vin
포트와인의 전설 제임스 시밍톤(James Symington)이 지난 17일, 8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제임스는 1934년 포르투에서 시밍톤 가문의 3대째의 일원으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 앤드류 시밍톤(Andrew Symington)은 1882년, 포르투에 도착해 첫 포트와인 사업을 시작했으며, 그의 아버지 론 시밍톤(Ron Symington)은 포트와인 블렌더로 명성을 떨쳤다.대학 교육, 군생활, 야생동물 프로젝트 지원등과 같은 일을 마치고 1960년부터 테이스터(Taster)와 블랜더로 본격적인 시밍톤 가업에 참여한 그는 시밍
스코틀랜드의 독립 와인 판매업체 우드윈터스(WoodWinters)가 세계 최초로 종이병에 담긴 와인을 판매하는 소매업체가 됐다.그들이 판매하는 종이병 와인은 영국 칸티나 고치아(Cantina Goccia)에서 생산한 이탈리아산 산지오베제,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을 혼합한 레드와인으로 94% 재활용한 종이를 사용해 병을 만들어 판매한다. 종이 와인병 자체는 지난 7월 출시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와인을 판매하는 것은 우드윈터스가 처음이다.와인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브리지 오브 앨런, 인버네스 등에 위치한 우드윈터스 와인즈 앤 위스키(
전 세계 60여 개 회원국과 6만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세계 최고의 소믈리에 협회 ASI(Association de la Sommellerie Internationale)가 새로운 ASI 회장으로 벨기에의 윌리엄 바우터스(William Wouters)를 선출했다고 11월 17일 밝혔다.연례 총회의 투표에서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된 윌리엄 바우터스는 ASI 이사회 소속이자 전국 회장 및 소믈리에로서 저명한 인물이다. 2017년 6월부터 임기가 시작 된 아르헨티나의 안드레스 로스버그(Andrés Rosberg) 뒤를 이어 새
메를로(Merlot)는 종종 카베르네나 피노 누아 같은 품종에 비해 저평가받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와인 속물들에게는 그럭저럭 괜찮은 2차원적인 와인이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아마도 목젖이 녹아내릴 것 같은 산미, 마실 수 없을 정도의 탄닌감이 넘치지 않아서일까?하지만 운 좋게도, 메를로는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와인 중 하나이다. 부드러운 맛, 접근성이 좋은 호불호가 적은 와인을 탄생시키며,상점 진열대에서 사람들의 손길이 꾸준히 오가게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이에 와인전문매체 와인서쳐가 ‘전 세계 메를로 와인 BEST 10’을 소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와 소믈리에타임즈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2020 와인앤씨푸드 페어링 페스티벌)' 전문가 심사를 통해 씨푸드 3종(흰살생선, 붉은살생선, 대게)와 어울리는 와인 총 35종이 선정되었다.붉은살생선 메뉴로는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연어회로 선정하여 '와인 소비자가 3만원 이하', '와인 소비지가 3만원 초과 6만원 이하' 이렇게 2개 부문으로 심사했으며, 붉은살생선과 어울리는 와인으로는 총 12종(수입와인
프로방스 와인협회(Conseil Interprofessionnel des Vins de Provence)가 11월 17일(화) 13시부터 19시 30분까지 서메셋팰리스 서울 2층 세미나실에서 최초로 국내에서 프로방스 와인 마스터 클래스와 프로방스의 17개 와이너리가 참가하는 미수입 와인 시음회를 개최했다. 마스터클래스는 '슬로베니아의 펫낫 와인(연사 : Ceo of Winex, David Bratož)', '다양한 프로방스 로제 와인(Vins de
매년 11월 셋째 목요일은 Beaujolais Nouveau Day로 알려져 있다.프랑스 보졸레에서 올해 수확한 포도로 가장 빨리 만들어내는 와인을 보졸레 누보라고 하며, 특정한 날짜와 시간을 정해 출시된다. 보졸레는 Beaujeu 보주 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서 전체 생산지역을 지칭하게되었고, 누보란 영어로 New, 새로운이란 뜻으로, 보졸레에서 생산된 햇 와인을 의미한다. 출시 날짜를 맞추기 위해서 비행기로 실어 와야 하기 때문에 비싼 운송료가 와인 가격에 포함되어 국내에선 가격이 병당 2~3만원대에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와 소믈리에타임즈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2020 와인앤씨푸드 페어링 페스티벌)' 전문가 심사를 통해 씨푸드 3종(흰살생선, 붉은살생선, 대게)와 어울리는 와인 총 35종이 선정되었다.흰살생선 메뉴로는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광어회로 선정하여 '와인 소비자가 3만원 이하', '와인 소비지가 3만원 초과 6만원 이하' 이렇게 2개 부문으로 심사했으며, 흰살생선과 어울리는 와인으로는 총 12종(수입와인 1
에밀 페이노(Émile Peynaud 1912–2004)프랑스 와인양조학자로서 20세기 후반 와인양조의 혁명을 일으킨 ‘와인양조학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일찍이 네고시앙인 ‘메종 칼베(Maison Calvet)’에서 일하면서 와인에 입문하였는데, 거기서 화학공학의 권위자 ‘장 리베로 가이용(Jean Ribéreau-Gayon)’을 만나서 와인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을 발전시켰다. 1946년 보르도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강사를 거쳐 교수가 되면서 장 리베로 가이용과 함께 와인양조 문제를 하나둘 해
얼마 전 사시카이아 위조 사건에 대해 여러 매체를 통해서 언급이 되었습니다. 2015년 빈티지가 와인스펙테이터 2018년도에 2015 빈티지가 1등 와인으로 선정되자, 이를 노리고 2010년과 2015년, 2개의 빈티지 약 4,200병 정도를 위조해서 판매했다가 적발된 사건입니다. 이에 사시카이아를 구입했거나 셀러링 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고, 자신 소유의 빈티지와 구입처를 통해서 진품 여부를 확인하거나 소믈리에 등 전문인들을 통해서 해당 와인에 대한 진품 여부를 확인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영국 햄프셔의 그랜지 와인 에스테이트(Grange Wine Estate)의 포도밭에는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잔디가 깔려있다.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그랜지 와이너리는 영국와인산업기구 WineGB가 인증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는 최초의 와이너리 중 하나이다. 영국지속가능와인(SWGB)에 따라 인증을 획득한 와이너리는 모범 사례를 상세히 기술하고, 최소 표준을 설정하며, 금지된 관행을 어기지 않는 일련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포도원 관리자 필 노먼(Phil Norman)과 컨설턴트 피터 헤이즈(Peter Hayes)는 골프장에
국내 최초 WSET 인증기관인 WSA와인아카데미에서 WSET 입문과정에 해당하는 Level 1 강의를 12월 14일에 개강한다. 평소 와인을 즐겨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와인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다면 국제적으로도 공신력을 갖고 있는 WSET 와인 전문가 과정을 들어볼 것을 추천한다.WSET Level 1 강의는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와인의 개요에서부터 실제적으로 필요한 기초적인 와인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마지막 4회차 수업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와인과 음식 페어링 수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와인 입문자 및 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역사적인 와인바(Wine Bar) 11곳에 문화경관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보호 지위’를 부여했다.스페인의 전통 와인바들은 도시 곳곳에 자리 잡아 와인, 셰리, 베르무트, 배럴에서 직접 가져온 음료, 그들의 오너가 판매하는 와인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부분 오래전부터 바르셀로나에 자리 잡아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해 7월, 31곳의 보데가(Bodegas)를 후보로 선정했으며, 최근 11곳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에는 220개의 ‘보호 지위’가
유럽 정착민들이 처음으로 ‘호주’에 몰려들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포도나무를 심고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다른 품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던 크고 잘 익은 시라즈 포도를 바탕으로 와인을 생산했으며, 수년 동안 호주의 공산품으로 남아 있었다.하지만 와인전문매체 와인서쳐에 따르면 60여 년 전, 단지 유럽의 재배 및 생산 스타일을 모방하던 호주인들은 자신들의 와인에 받는 평가에 신물이 났고, 생산자들은 단순히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명확한 ‘호주만의 와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중국이 와인을 비롯한 호주산 물품의 수입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지만,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아 호주 와인 업계에 혼란을 주고 있다.양국 관계는 지난 몇 년 동안 빠르게 붕괴되었고, 2020년에는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에 대한 중국의 역할에 대한 조사를 촉구한 이후 급속도로 악화하였다. 중국은 이에 경제적으로 응수했는데, 와인을 포함한 많은 호주 주요 수입품들에 대해 덤핑(Dumping)으로 추정되는 조사를 실시했다.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는 현재 500만 달러에서 600만 달러 규모의 호주산 와인, 바닷가재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대표 이성재)는 하이엔드 샴페인 ‘샴페인 베세라 드 벨퐁’ 3종을 11월 12일(목) 신규 출시했다.샴페인 베세라 드 벨퐁(Champagne Besserat de Bellefon)은 1843년 샹파뉴 – 에페르네 지역에 설립해 크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만을 생산하는 하이엔드 샴페인 하우스다. 루브르와 오르세, 클라크루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상트로페 범선 대회 공식 와인이며, 프랑스 내 170곳, 해외 40곳의 미슐랭 레스토랑에 리스팅 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스트로노미 샴페
과거 캔와인을 생각하면 ‘값이 싼 와인’ 혹은 ‘안 좋은 품질’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지만, 최근 캔와인 시장은 엄청난 발전과 성장을 이루고 있다.특히 미국에서는 10년도 채 되지 않아 매출이 2012년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6,900만 원)에서 2020년 7월 기준으로 1억 8,360만 달러(한화 약 2,174억 7,420만 원)로 약 90배 가량 증가했다.캔와인의 인기는 젊은 세대가 주도하고 있는데, 캔에 담긴 감각적인 디자인, 와인잔 없이도 스포츠 경기장, 콘서트에서 즐길 수 있는 편의성, 특유의 힙(Hip)한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업체 보틀샤크(Bottleshock)가 오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픽6(pick6)에서 마켓인서울이 주최하는 ‘희희낙낙(喜喜樂樂) 겨울살림전’에 참가한다.마켓인서울은 식음료, 의류, 생활용품, 액세서리 등 경쟁력 있는 브랜드들의 다양한 제품을 선별하여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이다. 이번 행사는 와인, 생활용품, 액세서리 등 40여개의 엄선된 업체가 참가하는 프리미엄 마켓으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와인 업체로는 유일한 참가
국내 WSET 인증기관인 WSA와인아카데미에 WSET 중급과정에 해당하는 Level 2 강의를 11월 말에 개강한다. 2020년에 개설된 중급과정들이 모두 최대정원으로 정원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와 퀄리티가 높은 강의다.WSET Level 2 강의는 8회차의 커리큘럼으로 40여종의 높은 수준의 시음주와 함께 와인의 개요에서부터 포도품종의 특징과 와인의 종류 등에 대해 수업이 진행된다. 국제 인증된 와인전문가 시험인 WSET의 Level 2 시험은 필기로 이루어지며 엄선된 강사진의 노하우가 축적된 실력 있는 교육을 거친다면 누구나 어려
최근 불거진 미국 소믈리에 업계의 성추행 파문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지난주, 뉴욕타임즈(NYT) 보도에서는 마스터소믈리에협회에서 충격적인 성추행 사건들이 공개되었고, 이와 연관된 7명의 마스터 소믈리에의 활동이 정지되었다. 이들은 CMS-A 조례에 따라 30일 대기 기간 이후 공식적인 직위 박탈 여부가 정해질 예정이다.또한, 지난 금요일에는 세 명의 마스터 소믈리에가 추가로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성추행과 관련된 11번째 인물로 마스터소믈리에이자 비영리 와인 교육 단체 길드솜(GuildSomm)의 수장 제프 크루스(Geoff K
아시아와인트로피 디렉터 박찬준 대표의 '몰도바 와인'이 출간되었다. 몰도바 와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우리에겐 너무나 귀중한 책이 아닐 수 없다. 아시아 서남부 인도양 중북부에 있는 몰디브(Maldives)는 알아도 동유럽의 나라 몰도바(Moldova)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몰도바는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인구 350만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이지만 와인으로 유명하다. 포도밭 재배면적이 143,000ha로 세계 14위에 해당하며, 와인생산량을 기준으로 조지아와 세계 20위의 자리를
(사)한국국제소믈리회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교수)와 소믈리에타임즈가 주최하는 '제2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2020 와인앤씨푸드 페어링 페스티벌)'에서 페어링 푸드로 선정된 씨푸드 3종(흰살생선, 붉은살생선, 대게)과 가장 어울리는 와인을 선정하는 전문가 컨테스트가 지난 10월 31일(토) 진행되었다. 제2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에 선정된 페어링 푸드는 씨푸드(해산물)로, '와인과 씨푸드의 조화'를 주제로 한다. 특히 '2020 와인앤씨푸드 페어링 전문가 컨테스트'는 페스티벌의
닐슨의 스캔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20 미국 소매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은 ‘베어풋(Barefoot)’으로 나타났다.TOP 25에 선정된 와인 브랜드 중 베어풋(Barefoot), 우드브릿지(Woodbridge), 셔터 홈(Sutter Home), 프란지아(Franzia), 조쉬(Josh)와 같은 미국 브랜드가 총판매액(Total Sales)TOP 10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호주 와인 브랜드 옐로우테일(Yellow Tail)도 8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증가(Sales Growth) 측면에서는 스텔라 로사(Stella Ro
와인 업계에서 희대의 사기꾼으로 알려진 루디 커니아완(Rudi Kurniawan)이 오는 토요일 출소 예정이다.와인전문매체 와인서쳐에 따르면 커니아완은 오는 11월 7일 텍사스 페소스에 위치한 ‘Correctional Institution Reeves’ 교도소에서 풀려나 미국에서 추방될 예정이다. 이곳은 3,763명의 범죄자를 수용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립 교도소 중 하나이다.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서 온 커니아완은 뉴욕 배심원단에 의해 100만 달러가 넘는 여러 건의 와인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200
프로방스 와인협회(Conseil Interprofessionnel des Vins de Provence)가 11월 17일(화) 서메셋팰리스 서울 2층 세미나실에서 최초로 국내에서 마스터 클래스와 17개 와이너리가 참가하는 미수입 와인 시음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프로방스 와인에 대해서 알아보자.프로방스 지역 포도의 기원 2,600년 전, 포카에아인이 마르세유를 설립하면서 프랑스에 포도나무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프로방스 지방은 프랑스 최초의 와인 지역이 되었다.이후 4세기가 지나고 로마인들은 프로방스 땅에 정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마스터소믈리에협회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뉴욕타임즈의 보도 이후 독립된 조사의 착수할 예정이다.지난주 뉴욕타임즈는 일부 미주지역 마스터소믈리에 협회원들의 성희롱과 협박, 성폭행을 견뎌냈다는 21명의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야기를 나눈 여성들 중에서는 더 이상 마스터 소믈리에 자격증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람과 직업을 바꾼 사람, 그리고 다른 곳으로 옮겨 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협회 대변인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협회는 구성원들이 항상 최고의 전문가다운 행동과 청렴도를 유지하기를 원하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사 보틀샤크(Bottleshock)가 지난 10월 12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샴발라컨트리클럽서 열린 예스킨·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최종전과 함께 진행된 퍼팅게임에 협찬사로 참여했다.이날 퍼팅게임에는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용은 프로를 비롯해 1, 2차 대회 우승자인 장동규 선수와 박재범 선수 등 총 39명의 선수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퍼팅게임은 1번부터 49번까지의 번호 중 자신이 지정한 번호판 위에 보틀샤크가 준비한 ‘웨스트+와일더’ 캔 와인 3개를 올려놓고 해당 번호에 골
국내 WSET 인증기관인 WSA와인아카데미에서 WSET 고급과정에 해당하는 Level 3 강의를 11월에 개강한다. 2020년에 개설된 고급과정들이 모두 최대정원으로 정원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와 퀄리티가 높은 강의다.WSET Level 3 강의는 15회차의 커리큘럼으로 70여종의 높은 수준의 시음주와 함께 프랑스의 대표 와인산지들 및 전세계의 다양한 와인산지와 재배, 와인 종류 등에 대해 수업이 진행된다. 국제 인증된 와인전문가 시험인 WSET의 Level 3는 필기와 블라인드 테이스팅인 실기로 이루어지며 합격이 쉽지 않은 만큼 엄
최근 이사를 했다. 가구라고는 하나도 없는 채로 하는 이사라 당장 누워 잘 침대며 먹고 마실 식탁과 의자 등 최소한의 가구가 필요해 가구 거리라는 곳을 갔다. 쇼핑에는 취미도 재주도 없는 나는, 입구에서부터 즐비한 비슷비슷해 보이는 가구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니 벌써 정신이 혼미하다. 어떻게 하면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둔 예산 안에서 편리하고 실용적이며 견고하고, 가격까지 합리적인 것을 골라야만 한다. 디자인은 다음 문제다.그런데 그 디자인과 재질에서 내 눈을 사로잡는 게 있었으니 크나큰 가구 매장에 들어선 지 5
지난주, 영국 내각부는 ‘투명성 자료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이 선물 받을 수 없었던 140파운드(한화 약 20만 5,600원)을 초과하는 11개의 물품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가격을 초과할 시 압수되고 버려진다.영국 신문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헝가리 정부가 보내준 ‘와인’이 지나치게 비싼 선물이었다고 말하며 선물 받은 헝가리 와인이 ‘폐기물’로 지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헝가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산지는 아니지만, 훌륭한 와이너리들이 자리 잡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 킨스먼 이즈(Kinsman Eades)의 나이젤 킨스먼(Nigel Kinsman)이 스모크 테인트로 인해 2020 빈티지 카베르네 소비뇽 생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킨스먼 부부는 2주전, 산불로 인해 세인트헬레나에 위치한 부부의 집에서 대피 해야 했다. 킨스먼은 “우리는 여러 차원에서 영향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개인 프로젝트인 킨스먼 이즈를 위해 4곳의 각기 다른 포도밭의 포도를 사용해 와인을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4곳 중 3곳에 포도를 사용할 수 없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