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상속인이 사망한 경우 다수의 상속인 중 누가 어떤 재산을 상속 받는 것이 유리할지는 당장 부담하여야 하는 상속세 절세와 추후 상속받은 재산의 양도에 따른 양도세 절세를 검토하여야 하는데상속세 절세를 위한 배우자 상속공제 및 동거주택 상속공제와 상속받은 주택 및 상속인의 기존주택 양도에 대한 절세전략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상 속 공 제▶ 배우자 상속공제와 연대납부의무배우자가 있는 경우 배우자 상속공제는 총상속재산 중 배우자의 법정지분율을 곱한 금액 범위 내에서 배우자가 실제로 상속받는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다만, 배우자 상속공
⑦ 가족법인을 이용한 절세전략부모가 가족(부모와 자녀)이 주주인 가족법인에 자금을 무상 대여하는 경우 동 대여금 관련 가족법인이 부담해야할 법인세는 없으나, 법인에 자금을 대여한 주주와 특수 관계자인 법인주주(자녀 등)는 동 대여금의 이자상당액(4.6%)에 자녀의 지분율을 곱한 금액이 년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증여세 납부하여야 하는데 1억원을 4.6%로 환산하면 21억7천만원이 된다.즉 부모가 자녀에게 직접금전을 대여하는 경우 최대 2억1천7백만원 무이자로 대여할 수 있으나, 부모가 가족법인에 자금을 대여할 경우 가족법인 주주인
이번 회부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알아야 할 상속세, 증여세 사전 절세전략을 연재하겠습니다.ⓛ 사전 분산증여를 하자증여세는 동일인(직계존속과 그 배우자)으로부터 10년 이내 증여받은 재산을 합산하여 과세하는 합산과세와 수증자가 증여받은 재산에 대하여 10년 단위로 배우자는 6억원, 직계비속(자녀나 손자・손녀)은 5천만원(2천만원), 기타친족(며느리, 사위)은 1천만원 공제해 주는 증여재산공제 제도가 있고, 혼인이나 출생 시 추가로 1억원을 공제하는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 제도가 있다.배우자에게 10년 단위로 6억원씩 3번만 증여하여도
1. 생전 증여받아야 하나 ? 사후 상속을 받아야 하나 ?지인들로 부터 “생전에 증여 받는 것과 사후에 상속 받는 것 중 어느 것이 유리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즉답하기 어려운 질문이기에 예를 들어 알아보겠습니다.▶ ex) 가족은 배우자와 자녀 1인이고, 이전에 가족에게 증여한 사실이 없는 A씨가 전 재산이 10억원인 경우와 50억원인 경우로 배우자에게 60%, 자녀에게 40%를 증여 또는 상속하는 경우 증여세와 상속세 부담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재산 10억원을 생전에 배우자에게 6억원 증여하고, 자녀에게 4억원 증여한다고 가정
부모님 돌아가시고 가장 먼저 하여야 할 일들은 ?1. 1개월 이내 구청이나 동사무소 사망신고상속인들은 피상속인(돌아가신 분)이 돌아가신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시・군・구청이나 주민 센터에 사망진단서나 시체 검안서를 첨부해서 사망신고를 하여야 한다.만약 1개월이 지나서 사망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1개월 이내에 꼭 신고하여야 하고, 이때 금융계좌 조회, 계좌 승계 등을 할 때 제출하여야 하므로 가족 관계증명원(사망인 기준)을 5부 정도 발급받아 두어야 한다.2.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정부24나
증여세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상속세는 피상속인이 물려준 유산총액 기준으로 과세되지만 증여세는 수증자를 기준으로 증여자‧수증자별로 세액을 계산하고, 동일인 증여자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은 10년간 합산하여 과세한다.한편 증여세법에서 연대납부의무 제외로 규정한 증여 이외의 일반적인 증여에 대한 증여세는 수증자가 비거주자이거나 조세채권 확보가 어려운 경우(주소‧거소가 불분명하거나, 수증자가 납부능력이 없는 경우) 증여자도 연대납세의무를 진다.1) 증여재산가액증여재산은 증여자의 증여로 인하여 수증자가 무상으로 이전 받은 금전으로 환가할 수
소믈리에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믈리에타임즈에 생활 속 세금이야기를 연재한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새해에는 재산관련 상속세, 증여세, 양도세 등 절세전략을 연재해드리겠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속재산이 10억원 이하이면 상속세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본인은 상속세 과세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서울아파트 평균가가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2021년부터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아파트 한 채만 갖고 있더라도 상속세가 나옵니다.상속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증여 등의 방법으로 장기적으로
주택임대소득 과세대상소득세법상 주택임대소득의 과세대상은 아래와 같다① 1주택만 소유한 경우 주택임대소득은 비과세한다, 다만, 해당 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기준시가가 9억원(2023년 12억)을 초과하는 고가주택과 국외에 소재하는 주택의 경우 월세수입에 대해 과세하고, 보증금에 대한 간주임대료는 비과세한다.② 2주택 소유한 경우 모든 월세수입에 대해 과세하고, 보증금에 대한 간주임대료는 비과세한다.③ 3주택 이상 소유한 경우 모든 월세수입에 대해 과세하고, 보증금합계액이 3억원을 초과하거나, 비소형주택 3주택 이상 소유한 경우 보증금에
사업자소득세법상 사업자란 독립적으로 재화・용역을 공급하여 사업소득, 부동산임대업소득, 주택임대업소득을 계속・반복적으로 얻는 자를 말한다.사업소득과 기타소득의 일부는 다른 소득과는 달리 총수입금액에 실제 지출된 금액만 필요경비로 차감하여 소득금액 계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적으로 소득세법에서 정한 일정규모 이하의 영세사업자에 대해 총수입금액에 세법에서 정한 경비율을 곱한 금액을 필요경비로 보아 총수입금액에서 차감하여 소득금액을 계산하는 추계신고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사업소득소득법에서는 농업・임업・어업, 광업, 제조업, 전기・
종합소득소득세법상 소득세 과세대상인 금융소득(이자소득・배당소득), 사업소득(사업소득, 부동산임대소득, 주택임대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을 종합소득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각 소득별로 과세대상여부, 소득금액 계산방법과 과세방법(분리과세 종합과세)을 각각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양도소득과 퇴직소득은 종합소득에서 제외된다.▶ 이자소득이자소득은 원천징수되는 금융기관 이자소득(원천징수세율 14%), 비영업대금(사채) 이자소득(원천징수세율 25%)과 국외에서 받은 국외이자소득 등이 있다.▶ 배당소득배당소득은 외국법인・내국법인
현물출자란 ?현물출자란 법인의 설립이나 유상증자 시 자본금을 현금이 아닌 재무제표상 자산으로 계상 가능한 토지・건물・특허권 등을 출자하는 것을 말한다.토지・건물 등으로 출자하는 경우 현금이 아니기 때문에 출자재산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판단을 위해 상법에서 정관에 출자자의 성명, 출자재산 가격・수량에 대하여 부여하는 주식의 종류와 수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고, 법원이 선임한 검사인의 검사나,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상기와 같이 사업양수도 방식보다 현물출자 방식을 법인전환하는 것이 감정평가 비용이 많이 들고, 법
◇ 영업권이란 ?영업권이란 우수한 경영능력, 제품의 제조비법, 인・허가 등 법률상의 특권, 사업상 편리한 지리적 여건, 신용・명성・거래선 등 영업상의 이점 등으로 인하여 동종의 사업을 영위하는 다른 기업들에 비하여 초과수익력을 올릴 수 있는 무형의 재산적 가치를 자본화 한 것이다.상법이나 기업회계 기준에 따르면 기업내부에서 개발된 자기개발 영업권은 거래가 존재하지 않아 인식시기와 취득원가를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없으므로 자산으로 계상할 수 없고, 영업의 양수 또는 기업합병 으로 유상으로 승계 취득한 매수영업권은 인식시점과 취득가액
개인사업의 법인전환 이란 개인사업자 조직형태를 법인사업자의 조직형태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법인의 장단점, 법인전환시기, 법인전환 방법, 포괄양수도로 법인전환 시 절세전략, 영업권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법인이란 무엇 인가요 ?법인이란 법률에 규정에 따라 자연인과 같은 권리의무의 주체가 될 수 인격체로서 자연인에게 주어진 주민등록번호와 같이 법인에는 법인등록번호가 주어진다.따라서 법인은 법률에 의거 법인격을 부여받은 단체로서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 조직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대표이사 및 임원들을 선임해서 상법, 민법 등 법률규정에
조세특례제한법 상 세액감면, 세액공제 등은 세무대리인으로서는 실질내용 파악이 어렵고, 세무서에서 매년 사후관리 하는데 이에 대응도 하여야 하므로 기피하거나 탐탁치 않아하는 경향이 있으나, 중소기업, 창업, 고용증대 등 주요 국가정책에 대한 세무상 지원 금액이 많고, 10년간 이월공제 및 중복공제도 가능한 경우가 많다.세액공제・감면 받을 수 있는데 못 받아 세금 더 내면 가슴 아프니 공제・감면 대상여부 법인에서 직접 챙겨보세요.◇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감면창업이라 하면 중소기업을 새로이 설립하는 것으로 합병・분할・현물출자 또는 사
자영업자에게는 무척 힘들었던 임인년(壬寅年) 한해의 영업실적을 정산하는 법인세 신고가 3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법인세 신고・납부 절차, 법인세법 상 세부담 절감 방법과 조세특례제한법 상 세액감면, 세액공제 등을 이용한 절세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① 법인세란?법인세는 주식회사와 같은 법인형태로 사업을 영위할 때 그 사업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에 대하여 부과하는 세금이다.법인세 과세대상 소득으로는 각 사업연도마다 법인에 귀속되는 “각사업연도의 소득”과 법인이 해산하는 경우 “청산소득”이 있고 법에서 정하는 국내에 소재하는 주택(부수토지 포
◇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신청기간 놓쳐서 감면 못 받은 450만원 돌려받자.중소기업 취업자 근로계약일 현재 청년, 60세 이상인 사람,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이 중소기업 또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에 취업한 경우 취업일로부터 3년(청년의 경우 5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달까지 발생한 근로소득세를 70%(청년의 경우 90%) 감면한다. 다만 과세기간별로 150만원을 한도로 한다.감면대상 청년은 근로계약 체결일 현재의 연령(군필자는 근로계약 체결일 현재 연령에서 복무기간을 차감한 연령)이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서 누락되기 쉬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자.보험료, 의료비, 교육비는 근로자가 근로제공 기간 동안 지출한 금액만 공제대상이고, 기부금은 해당 과세기간에 지출된 금액이 공제대상이다.기본공제 대상자인 배우자・부양가족・장애인・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65세 이상인 사람 등이 과세기간 종료일 이전에 혼인・이혼・별거・취업 등의 사유로 기본공제대상자에 해당되지 아니 하게 된 경우 그 사유가 발생한 날까지 이미 지급한 보장성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금액은 해당 과세기간의 근로
종류도 많고 사용장소에 따라 공제율이 다른 복잡하고 헷갈리는 신용카드 등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번에 정리하여 추가공제, 중복공제 받아 보자.근로자가 사업자나 법인으로부터 재화나 용역을 제공받고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직불카드, 선불카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이 해당년도의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에 대한 공제와 전년대비 신용카드 사용금액 증가분에 대한 공제를 합한 기본공제금액에 그 기본공제가 공제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한도초과분에 대한 추가공제금액를 가산한 금액을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한다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이 총급여
2022년 상반기에는 아파트 값 급등하여 무주택자에게 주거비 걱정으로 밤잠 설치게 하더니, 하반기에는 연일 치솟는 금리에 대출받아 주택 마련한 근로자들의 근심걱정이 깊어지고 있다.이번 연말정산에는 주거비 관련 소득공제, 세액공제 꼼꼼히 챙겨 한 푼이라도 아껴보자.◇ 무주택 근로자라면 ... 월세 세액공제 12%(10%)→17%(15%)무주택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주거비 관련 공제는 ▲월세 세액공제 ▲주택마련 저축 소득공제 ▲주택임차 차입금 원리금상환액 소득공제가 있다.◇ 월세 세액공제12월 31일 현재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로서 총
연말정산이란 국가가 정한 기준에 따라 매월 내 월급에서 꼬박꼬박 떼 갔던 세금을 연말에 정산하는 것으로 잘 챙기면 『13월의 보너스』, 놓치면 『세금폭탄』 연말정산이 15일부터 시작되었다.인적공제, 주거비, 신용카드, 교육비, 의료비, 기부금 등 놓치지 말아야할 내용과 맞벌이 부부의 절세 등 전략적으로 연말정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인적공제는 말 그대로 사람에 대하여 공제해주는 것으로 기본공제와 추가공제로 나뉘는데, 기본공제는 기본공제대상자에게 1명당 150만원을 공제해주는 것이다.이때 기본공제 대상자는 관계요건, 나이요건, 소
남아프리카는 1488년 희망봉의 발견으로 유럽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처음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특히 케이프타운 근처는 특히 바람이 거세어 농경을 하기 어려운 조건이었고, 당시의 주 관심은 인도와 향신료였기에 항해 도중 잠시 들리는 기지의 역할만 했었다.최초로 정착한 유럽인들은 17세기 얀 판 리베이크(Jan van Riebeeck)를 따라 온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의 칼뱅파 개신교도들이었다. 이들은 동인도 무역을 위한 중간 보급기지 구축을 위해 케이프타운 식민지 개척을 목적으로 판 리메이크와 함께 들어온 일행으로 165
남반구에 있는 볼리비아의 여름은 11월 21일부터 3월 21일까지 지속되는데, 이때 비가 조금씩 내려 고인 물로 인해 우유니 소금호수는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로 변한다. 하얀 소금 밭 위로 깊이 5센티 남짓 고인 얕은 물은 파란 하늘 위로 떠 다니는 흰 뭉게구름을 수면 위로 그대로 반영시켜 거대한 데칼코마니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특히, 새벽과 해질 무렵 펼쳐지는 노을이 수면 위에서 반영될 경우에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장엄하고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찰나처럼 지나가지만 신이 인간을 위해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는 영어로 1월의 강 ‘River of January’ 이라는 아름다운 뜻을 가진 항구로, 세계 3대 미항 중에서도 으뜸이다.1502년 1월 1일 포르투갈 탐험가 가스파르 드 라모스가 이끄는 배가 최초로 브라질의 구아나바라 베이(Guanabara Bay)에 도착했을 때, 거대한 강의 하구로 착각하였고, 마침 그날이 새해 첫날이라 ‘일월의 강’이란 뜻으로 ‘Rio de Janeiro(리우데자네이루)’라 이름 지었다.강 하구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바다가 육지 쪽으로 움푹 들어간 만(灣)으로 밝혀
'윤슬'이라는 우리말을 아시나요?국어사전을 찾아 보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강이나 호수 혹은 바다에 반짝이는 빛을 보며 아름답다고 느끼지만 그 이름을 모르시는 분도 간혹 계십니다. 윤슬, 저는 이 단어를 무척 좋아 합니다. 뜻도 뜻이지만 가만히 입안에서 구르는 게 옥구슬 같은 이쁜 우리말입니다.빛이 물에 부딪혀 이뤄내는 현상을 참 아름답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우리말은 참 아름다운 소리와 뜻을 가졌습니다. 한글이라는 문자와 잘 어울리기도 하지요. 우리 소리와 우리 글자는 참
한국 사회는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급격한 성장기를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시대의 풍요로움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2008년 세계경제를 패닉으로 빠뜨렸던 금융위기는 2010년대를 거치며 한국경제에 점차적으로 어두움의 그림자를 드리게 만들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양질의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고 있고, 실업률은 급격히 높이 지기 시작했습니다. 고용시장에서의 찬바람은 일 년 내내 겨울인 것처럼 춥게만 느껴진 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일자리는 계속 줄
뜨거운 여름날 오후 논산천을 거닐다가 큰 나무 밑에서 한 의자를 만났습니다.쓸모 없어진 아니면 낡고 부서져서 어느 집 거실에서 쫓겨나온 의자가 큰 나무 밑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그리고는 긴 걸음 후에 지친 다리에게 휴식을 뜨거운 햇살을 피하려는 아낙에게 숨 돌릴 자리를, 누군가에게는 망중한을 즐길 여유를 주고 있었습니다.모양이 상하고 그 쓰임이 다했다고 하더라도 다른 장소에서 다른 시간에서 새로운 역할을 하고 있는 낡은 의자를 보며 우리네 삶의 이것저것을 생각해 봅니다. 지금 나의 모습이 어떻게 비치는가 보다 어떤 역할을 하고
요즘처럼 시장 환경이 어려울 때 어떤 업종과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여야 할까를 결정하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업종이 요즘 좋아요?’, ‘어떤 아이템이 창업에 좋을까요?’ 라고 질문들을 하십니다. 이 대답은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그렇지만,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으로 여러분들에게 이야기 해 드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일단 업종이 확실히 정해졌다면, 그 안에서 아이템을 찾는 것은 좀 더 쉬워질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업종부터 고민해야 한다면, 좀 더 많은
뜨거움이란 녀석이 올듯 말듯 주변에서 약만 올리더니 마른 장마란 친구와 손잡고우리의 숨을 헉헉거리게 만드네요.이렇게 우리는 다시 여름의 한가운데 들어 왔습니다.어떻게 이 여름을 보낼까요?휴가와 여행, 밀린 숙제?어쩌면 여느때와 같은 하루 하루가 이어일지도 모르지요.눈을 감았다 뜬다고 이 여름이 휙 지나가지는 않겠지요? 오늘의 월요편지의 사진은 파키스탄 칼라시계곡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계곡의 물을 이용해서 나무를 운반하는 장면인데요 그 시원함이 여전히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시원함을 전하고 싶었습니다.급류를 거침없이 가
은퇴한 퇴직자들의 창업문제, 청년창업가들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한국 사회가 현재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들이 수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앞에 놓이고 있다는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준비가 되지 못한 퇴직자와 청년들은 빠르게 생활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보니, 이들은 빠르게 창업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그렇지만, 창업의 세계는 너무나 냉혹하고 냉정합니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은 이들이 창업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 과정 안에서 좋은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결이 참 이쁘다"베어진 나무 밑동을 보며 고르게 퍼진 나무의 나이테를 보며 중얼거립니다. 나이테를 일컫는 말이지만 사람의 성품이나 상태 등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지요.세상 사는 모든 이는 자신만의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환경, 거주환경, 친구 그리고 살아온 시대 환경까지.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한 사람의 "결"을 이룹니다.곧은 결기를 지닌 사람도 있고 결이 참 지저분한 사람도 있습니다.그리고 그 사람의 사는 행동에서 그 결이 나타나지요.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밑동을 베면 나오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결"문든 사람의
어둠을 밀어낸 강한 빛은 힘이 다하는 순간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포토디자이너, 김병수는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비주얼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신사동에서 상업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소믈리에타임즈 김병수 photo@sommeliertimes.com
장기적인 경기침체는 사회의 여러면에서 많은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투자를 기피하다 보니 고용은 늘어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이가 반복되다 보니 고용의 형태도 많이 변한 상황입니다.정규직 일자리는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려워졌고, 인턴이나 계약직이 많고, 그나마 이런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청년 실업의 문제는 우리의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정부도 청년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에 모든 힘을 쏟고 있지만, 청년 실업률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청년 실업률을 개선하고자 정부와 공공기관, 학교들이 적극적으로 청년